아이모리(http://www.imory.co.kr)라는 온라인 인화업체를 통해 앨범(사진첩)을 구매하고 사진 80장을 인화했다.
2016년 1년동안 찍은 사진을 정리해서 앨범을 만들었다.
십수년 취미로 찍은 사진을 HDD가 사망하면서 같이 날려버리고..
사진은 꼭 인화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2016년 사진을 정리하고 바로 질렀다.
물론 NAS에 사진은 백업하고 있고, 그 사진을 PC든 Phone이든 앨범이든 자주 보지는 않지만..
추억이라는 것이 좀 올드한 느낌이라서..
디저털보다는 아날로그 느낌인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서 사진을 찾았다.
먼저 도착한 앨범 2개 크기가 생각보다 적당하다. (개인적인 느낌)
앨범이 열리지 않도록 하는 고무줄^^을 제거하면 속지가 있고 그 속지를 잡아주는 종이띠지가 있다.
사진상으로 잘 보이지 않아서 종이띠지를 잘라낸 사진도 함께~
한면에 사진이 두 장 들어가고 가운데 설명을 적을수 있는 간단한 메모지가 있다.
잘 접히게 되어있는데.. 아직 작성을 하지 않아서 손으로 깔끔하게 절단 될지는 모르겠다.
사진은 옛날 사진관에서 찾아오듯이 비닐종이 안에 잘 들어있다.
홈페이지는 디자인이 조금 ... 구린^^면있는데 봉투는 깔끔하게 IMORY라는 로그를 넣어 마음에 든다.
4*6사이즈 1장당 109원이라서 품질에 대해서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마음에 든다.
필름카메라 시절을 혼자만의 상상으로 떠올려보면..
마치 리얼라필름을 촬영해서 후지현상소에서 현상후 인화한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코닥과 리얼라의 느낌을 좋아했고, 코닥보다는 리얼라의 산뜻함을 더 좋아했는데..
발색이 좋아서 너무 마음에 든다.
특히 맥에서 PHOTOSHOP으로 편집했으며, 맥은 컬레브레이션이 잘되어있지만, 그래도 스파이더4Pro로 컬레브레이션을 해 둔 상태였다.
맥에서 보는 칼라와 사진의 칼라가 다소 차이는 있지만, 묵인하고 넘어갈수 있을 정도의 발색이다.
특히 녹색과 진한 검정파랑(밤하늘,소니카메라 색감)을 잘 잡아주는 것 같다.
사진을 앨범에 넣기 위해서 가운데 스프링?을 열어봤다.
보통의 바인더와 같은 느낌~
앨범의 속지가 본드(풀)제본된것이 아니라서 마음에 든다.
일단, 사진을 넣을때 편하게 넣을수 있고
속지의 위치를 바꾸기 위해서 모든 사진을 다시 넣지 않아도 되기때문이다.
세로형 앨범을 사면 세로사진을 많이 찍을껄~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에는 가로형 앨범이라 가로사진을 많이 찍을껄~이란 생각을 한다.
그렇다고 앨범에 맞춰 가로/세로 사진을 찍을수 없으니,
사진을 앨범에 넣을때만 잠깐 고민하고 잊어버리는 사소한 고민~
80장의 사진을 넣었을때, 넣지 않은 앨범과 두께차이다.
속지가 5장남아서 아무것도 넣지 않은 앨범으로 속지를 옮겼다.
바인더형식이라서 속지 장수를 임의대로 조정할수 있다. 이것도 하나의 장점~
앨범이 글을 남길수 있는 메모지는 비교적 두꺼운 편이며
앞뒤로 접으면 칼없이도 잘 분리됩니다.
(2매 전체를 분리했는데 각각 마지막 부분은 잘 분리가 되지 않는 단점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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